“사회에 보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”사람들이 죽음에 이르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‘미안하다’라는 말이라고 이명길 씨는 전한다.이 씨는 MBC에서 카메라 감독으로 일하다 SBS 창사에 참여하는 등 언론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. 2015년 정년퇴직하면서 그간 주변에서 받은 도움과 혜택을 되돌려주기로 마음먹었다. 그렇게 연결된 곳이 시니어들의 재능기부를 연결하고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‘상상우리’다. 상상우리의 연계로 이 씨는 현재 쓰레기 없는 일상을 추구하는 ‘제로웨이스트 라이프 매거진’에서 시니어 인턴사원으로 활동한다.